이더리움(ETH)이 심리적 저항선인 4000달러를 뚫지 못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한 달간 20%를 넘게 상승했으나 4000달러 이하에서 머물며 단기 상승세에 의문이 제기됐다.
13일 글로벌 시황중계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2시 14분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2% 상승한 396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이더리움은 이달 초 4093.17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4000달러 밑으로 하락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주요 지지선은 약 3610달러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4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목표는 4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3217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선(EMA)과 맞물려 중요 지점으로 평가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 근접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의 RSI 값은 61.625로, 상승 모멘텀이 있지만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SI는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로 해석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4일, 01: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