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비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을 바탕으로, 와이오밍주 상원 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정부가 100만 비트코인을 매입해 20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콜렉티브 시프트의 CEO 벤 심슨은 “법안이 승인되면 변동성이 예상되며, 비트코인이 급등한 뒤 조정을 겪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도미넌스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알트코인으로의 순환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모민은 SNS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추세가 계속되어 다음 주에 알트코인이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슨은 알트코인 시즌으로의 전환이 단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분석가 네이선 프랭코비츠와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 강세장의 다음 단계가 “막 시작됐다”며, 현재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최고점을 18만 달러로 제시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금의 대체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4일, 15: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