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프로스퍼(Prosper, PROS)가 7000대 이상의 ASIC 채굴기를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확보하며 비트코인 채굴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나섰다.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해 탈중앙화된 채굴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프로스퍼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온체인에서 토큰화해 제공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기관급 비트코인 채굴 성능을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디지털 경제의 민주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BITMAIN과의 파트너십은 프로스퍼의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기반 해시레이트 및 비트코인 재무 운영 확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프로스퍼 자문위원인 밀턴 램(Milton Lam)은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민주화했다”며 “프로스퍼는 비트코인의 핵심 정신을 따라 기관급 해시레이트를 탈중앙화함으로써 비트코인 채굴 계층의 분산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DAO 기반 해시레이트 확장 및 비트코인 보상 확대
이번에 프로스퍼가 구매한 BITMAIN의 ASIC 채굴기는 1 EH/s(엑사해시)의 해시레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250 PH/s(페타해시)가 프로스퍼의 dApp에서 가동 중이며, 중기적으로 5 EH/s 추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DAO 참여자들에게는 △11월 이후 $PROS 보유자들에게 2 BTC 이상의 보상이 지급됐으며 △파트너사를 통해 200 BTC 이상의 자금이 DAO에 위임돼 총 예치 자산(TVL) 확대를 이끌고 있다.
전략적 투자 라운드에서도 메탈파(Metalpha), 워터드립 캐피털(Waterdrip Capital), BIT 마이닝, 사토시 프로토콜 등 주요 산업 파트너가 참여해 비트코인 채굴과 유동성 농사 분야에서 프로스퍼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 역시 지난 10월 $PROS 토큰 구매 의사를 밝히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차별화된 토크노믹스
프로스퍼는 $PROS 토큰과 해시레이트 간의 연동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DAO는 △해시레이트에서 발생한 비트코인의 일부를 보유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하고 △잔여 비트코인을 DAO 재무로 편입해 추가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
DAO 재무의 성장과 $PROS 채택 증가는 프로토콜의 해시레이트 확장 및 복원력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PROS 보유자는 지속 가능한 혜택을 얻는다. 프로스퍼는 탈중앙화 설계와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퍼는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를 믿는 커뮤니티를 위한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온체인 실물자산(RWA)으로 토큰화해 기관급 채굴 성능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prosper-fi.com)와 X(구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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