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 대형 투자자(고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14일(현지 시간) 코인피디아가 보도했다.
대형 고래들은 주로 비트코인, 도지코인, 카르다노, 리플(XRP)을 활발히 매수하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와 XRP 등 알트코인에서 고래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코인피디아는 “수백만 개의 카르다노, 리플 토큰을 저가 매수 전략으로 축적하는 모습이 보인다” 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러한 자산 매수 활동이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이 해당 코인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는 신호” 라고 분석했다.
#Cardano whales bought over 80 million $ADA in the last 48 hours! pic.twitter.com/hCBb40Fri6
— Ali (@ali_charts) December 12, 2024
# 카르다노 고래, 강력한 컴백
카르다노(ADA)는 지난달 동안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주 4%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카르다노 고래들이 8000만 개 이상의 ADA 토큰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6.22% 떨어져 ADA가 토큰당 1.14달러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잠재력, 특히 스마트 계약 기능에 대한 신뢰로 계속해서 매수하고 있다.
# 도지코인 고래 활동 증가
도지코인(DOGE)은 0.50달러를 넘지 못했지만, 시장 하락을 기회로 삼고 있는 고래들이 있다.
마르티네즈는 1000만에서 1억 개의 DOGE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하락세 동안 2억1000만 DOGE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DOGE는 4.7% 하락하여 현재 0.402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고래들은 토큰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다.
# XRP 고래 관심 증가
XRP는 이날 2.5% 하락하여 2.3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100만에서 1000만 개의 XRP 토큰을 보유한 지갑이 하락세 동안 1억 개 이상의 XRP를 매수했다. 이는 SEC 조치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알트코인 시즌 도래?
카르다노와 XRP와 같은 코인에서 최근 고래들의 활동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대형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움직이는 모습은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코인피디아는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저가 매수’ 전략이 대형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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