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이코노미스트인 사이페딘 아모스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하다” 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혁신적인 화폐 형태이며 △고정된 공급량 △디지털 특성 △정부의 통제가 없다는 점에서 금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14일(현지 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아모스는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이 금 대비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금의 연간 공급 증가율은 약 1.5%에서 2%인 반면, 비트코인의 공급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다. 현재 연간 공급 증가율은 약 0.8%에 불과하다. 이는 비트코인을 사실상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든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정체됨에 따라 △금 △정부 발행 화폐보다 강력한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는 것.
비트코인은 물리적 저장과 운송을 필요로 하지 않는 디지털 자산이다. 정부 통제와 통화정책에 얽매이지도 않는다. 탈중앙화되고 자동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법적 구조가 필요 없다” 고 말했다. 국경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모스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방지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는 “법정 통화 세계에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화폐 공급을 늘려 그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고정된 공급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견뎌낼 수 있다” 고 말했다. 아모스는 “비트코인을 통해 경제에 참여하는 데 있어 빚을 질 필요가 없다”며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희소성 △휴대성 △보안성 면에서 금보다 더 나은 현대의 화폐 형태라고 결론지었다. 아모스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혁명적 잠재력을 인식하면서 그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