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최근 증권거래위원장(SEC) 교체와 스테이블코인 RLUSD 승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리플 현물 ETF 출시를 주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블랙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주력하며 다른 디지털 자산 ETF 출시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승인 성공의 주역이었기에 이 같은 발표에 놀라움과 다양한 추측을 나타냈다. 블랙록 ETF 부서 책임자인 제이 제이콥스는 XRP 등 다른 알트코인의 ETF 출시 계획이 없음을 밝히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와이즈, 카나리아 캐피털, 21쉐어스, 위스덤트리 등은 XRP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ETF 스토어 사장 네이트 제라치는 XRP ETF 출시에 대해 낙관적이다. 일부 투자자는 블랙록의 결정을 지지하며, 블랙록의 잠재적 발표가 리플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는 5월 이후 30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내 XRP ETF 출시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5일, 07: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