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첫날 전략적 비축 자산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과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가세한 모습. 속보 게재 후 상세 내용을 기사 하단에 추가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파죽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만6000 달러 선도 가볍게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경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10만6000 달러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원화 기준으로도 1억5100만 원을 돌파했다.
디크립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영향력 덕분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 보도했다. 특히 취임 첫날 행정명령으로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감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로 산타 랠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세했다.
시그넘(Sygnum)의 디지털 자산 연구 매니저 루카스 슈바이거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정치적 제스처로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 제안과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같은 암호화폐 업계 거물들을 만난다는 소문은 새 행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더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미국 경제에 대한 잠재적 기회를 이해하려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세금 정책 변화 및 특정 토큰의 이익에 대한 제안 등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와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달 초 트럼프는 전 페이팔 COO인 데이비드 삭스를 “백악관 인공지능 및 크립토 차르(자문관)”로 임명했으며, 주요 기업들이 자문 위원회 의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등 “모멘텀을 모으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주,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 예정이다. CME 페드워치 툴(CME’s FedWatch Tool)에 따르면 금리를 25bp(0.25%포인트)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금리 인하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출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투자가 촉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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