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브(Solv)가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타이코(Taiko)와 협력하며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서는 양사 간 협력 배경, 기술적 통합,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타이코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완벽히 호환되는 ZKVM 기반 레이어2 솔루션으로, 거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탈중앙화와 검열 저항성, 보안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브와 타이코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이벤트 △리퀴디티 로얄(Liquidity Royale)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용자와 유동성을 생태계로 유입시키며 협력의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솔브의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캐서린(Catherine)은 타이코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생태계에 진입할 때, 이를 지원해주는 강력한 파트너가 있다면 사용자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코의 디파이 책임자인 니키(Nicky)는 “솔브 팀은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이러한 태도 덕분에 협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브 사용자는 솔브 BTC와 같은 자산을 타이코 생태계로 이동시켜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니키는 “솔브와의 협업으로 생태계의 유동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 트레일블레이저와 리퀴디티 로얄, 사용자 참여 이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타이코 생태계 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즌2는 12월 16일 종료되었다. 사용자는 다양한 디앱(DApp)과 상호작용하며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니키는 “사용자 참여가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며 디앱들에게도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시즌3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되며, 리퀴디티 로얄 프로그램도 함께 지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규모 유동성 제공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며, 타이코 생태계 내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 니키는 “유동성을 단순히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코는 영지식 증명과 베이스드 롤업 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증명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솔브 자산을 타이코 생태계에 통합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니키는 “펜들(Pendle) 같은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을 타이코 생태계에 도입해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금융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서린은 “솔브 사용자들이 타이코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타이코의 지원적인 접근이 협력 성공의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시즌3와 리퀴디티 로얄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솔브 사용자들은 타이코 생태계에서 더 다양한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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