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비트코인 공정가치 회계 기준이 오늘부터 공식 적용된다. 이 기준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회계 방식은 비트코인을 매입가로만 평가해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공정가치 기준은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를 실시간으로 회계 장부에 반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재무제표를 더 투명하게 만들고, 회계적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채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10: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