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간 순유입 증가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각)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순유입액이 21억7000만달러(약 3조122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지난 1월 이후 여섯 번째로 높은 순유입액이다. 최고 기록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의 33억8000만달러(약 4조8638억원)였다.
블랙록 ETF(IBIT)는 주간 순유입 15억1000만달러(약 2조1729억원)를 기록했고, 피델리티 ETF(FBTC)는 5억9836만달러(약 8610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ETF(GBTC)는 2억2129만달러(약 3184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또 다른 증가세를 보인 ETF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와 아크 인베스트·21쉐어스 비트코인 ETF(ARKB)로 각각 6781만 달러(약 976억원)와 6152만달러(약 885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12월9일부터 13일까지 주간 순유입액이 8억5500만달러(약 1조2269억원)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기록한 8억3669만달러(약 1조2006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블랙록 ETF(ETHA)는 5억2300만달러(약 7505억원), 피델리티 ETF(FETH)는 2억5863만달러(약 371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ETF(ETHE)는 4923만달러(약 706억원)의 순유출을 보였다.
이러한 주간 순유입 증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총 순자산은 각각 1149억7000만달러(약 164조9780억원)와 137억8000만달러(약 19조7743억원)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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