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현지시간 16일 주요 지표 발표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 후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17~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1.8% 하락하며 7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S&P 500은 0.6%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만이 0.3% 상승했다. 조 마졸라 찰스슈왑 전략가는 “일부 종목에 집중된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발표된 S&P 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12월 서비스 PMI를 55.3, 제조업 PMI를 49.6으로 예상했다. PMI 지수는 경제 상태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경제 확장이면 50 이상, 축소면 50 이하를 의미한다. 예상치를 넘길 경우 디지털자산 투자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CEO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미국에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 예상을 포함한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은 94포인트(0.21%) 상승했고, S&P 500 선물은 0.25%, 나스닥100 선물은 0.45% 상승했다. 미 달러지수는 106.96,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373%, WTI 선물은 배럴당 70.23달러로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21: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