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암호화폐 펀드에 자금 유입이 10주 연속 이어졌다.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445억 달러에 달했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14일 기준, 한 주 동안 글로벌 디지털 자산 펀드에 32억31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연간 유입액 최고치의 4배에 이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에는 20억 달러, 이더리움에는 10억898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11월 초 미국 선거 이후 115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이더리움 펀드는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약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XRP에도 1억458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 외 솔라나 170만 달러, 라이트코인 220만 달러, 카르다노 190만 달러, 체인링크 70만 달러가 추가됐다. 한편, 비트코인 하락에 대비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지난주 146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23: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