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BTC) 1만5350개를 추가로 구매해 총 보유량을 43만 9천 BTC로 늘렸다. 이 회사는 15억 달러를 투입, 평균 구매가는 10만386달러였다.
이번 구매는 ATM(At-The-Market) 주식 매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구매 전 ATM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91억 9천만 달러였으며, 이번 구매 후 잔액은 76억 5천만 달러로 줄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가치는 약 456억 달러로 계산됐고, 평균 구매가는 6만1725달러다. 회사 회장은 이번 구매를 예고하며 지난 5주간 매주 월요일 비트코인 구매를 공개해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18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추가 발행 여력이 있다. 이 회사는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며, 지수 조정은 12월 23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비트코인 회계 처리와 관련해 2024년 12월 15일부터 새로운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의 기준이 적용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16일 뉴욕 증시 개장 직후 417.84 달러로 약 2.4% 올랐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23: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