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규리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1000억 달러(약 143조6천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손 회장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트럼프 2기 정부 동안 진행되며, 챗GPT에 대한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 등도 포함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트럼프 1기 때도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오픈AI, 메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6일, 23: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