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이 파죽지세로 상승하면서 다음 목표 가격이 11만5000 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분석가 티모시 피터슨을 인용,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11만5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고 보도했다.
뉴욕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0만8000 달러 근방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현물 거래량의 꾸준한 증가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재등장과 함께 이루어졌다는 것.
시장 분석가 윌리 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하루에 30억 달러 이상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유입됐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일일 유입도 사상 최고가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소소밸류(SOSOValue)의 자료에 따르면, 12월 12일로 끝나는 주간 동안 ETF로 21억700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총 순자산은 1149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티모시 피터슨은 “ETF 자금 흐름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500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Based on ETF fund flows, #Bitcoin is headed to $115k pic.twitter.com/HqThvxB1mV
— Timothy Peterson (@nsquaredvalue) December 16, 2024
지난 밤 미국 시장에서는 주말 동안의 폭발적인 가격 움직임을 이어받아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12월 15일 바이낸스 현물 시장과 쿠코인의 선물 거래량이 10만3000 달러에서 10만4000 달러의 매도벽을 돌파하면서 랠리가 본격화 됐다.
현물 매수량 외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셈러 사이언티픽의 비트코인 구매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2억1500만 달러에 비트코인 211개를 구매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5억 달러에 비트코인 1만535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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