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이번 주 수요일 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CNBC의 연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3%가 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 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63%에 불과했다. 2025년까지 추가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금리는 내년 말 3.8%, 2026년 말 3.4%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낙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했다.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는 조정됐으나,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S&P 500지수는 내년에 3%, 2026년까지 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69%는 주식이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은 최근 2년 내 최저치인 29%로 떨어졌고, 응답자의 70%는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GDP 성장률은 올해 2.5%, 내년과 2026년에는 2.1%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SMBC 니코 증권 분석가들은 “트럼프 당선이 소비자와 중소기업의 경제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브로드컴은 급등세를 이어가며 대조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브로드컴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엔비디아는 최근 5일간 주가가 5% 하락했고, 브로드컴 주가는 40% 급등했다. 주가지수 선물도 다우존스 0.39%, 나스닥 0.22%, S&P500 0.33% 하락했다. 미 달러지수는 106.97로 0.10% 상승하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38%로 3.3bp 상승, WTI 선물은 배럴당 69.87달러로 1.19%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7일, 21: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