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는 전날 비트코인 ETF에 총 6억3690만 달러가 순유입돼 13일 연속 자금이 흘러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출시 후 누적 순유입 금액은 362억1300만 달러다. 블랙록 펀드(IBIT)에 가장 많은 4억1820만 달러가 유입됐다. 월요일 자금 유출이 발생한 비트코인 ETF는 없었다.

이더리움 ETF 역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총 5110만 달러가 유입돼 16일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블랙록(ETHA)은 3070만 달러, 비트와이즈(ETHW)는 870만 달러, 피델리티(FETH)는 41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7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월요일 자금이 빠져나간 펀드는 없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7일, 22: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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