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시장 성과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 4분기 동안 솔라나는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능가했으나, 12월 들어 흐름이 반전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솔라나는 실현 시가총액 측면에서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간 자본 유입률이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12월 초반부터 솔라나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최근 30일간 이더리움은 26.96% 상승하며 시장을 선도했고, 비트코인은 17.49%, 솔라나는 1.61% 상승에 그쳤다. 이는 솔라나의 자본 유입 둔화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 신뢰 회복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파이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투자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솔라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Q4 후반 이더리움이 시장을 주도하며 경쟁 구도가 역전됐다.
투자자들은 두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자본 유입과 기술 발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7일, 23: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