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금융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의 새로운 코인 HYPE가 역대 가장 큰 에어드롭 기록과 함께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지난달 29일 역대 최대 규모의 에어드롭을 실시한 후 28.97 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90억 달러에 도달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에어드롭 당시 9만4000개 이상의 주소를 대상으로 3억1000만 개의 토큰을 배포했다. 현재까지 약 2억7094만 개가 청구돼 전체 할당량의 87%가 마무리됐다. 출시 당시 가격(3.2달러)과 비교해 가격은 700% 이상 상승했다. 이로써 완전 희석 가치는 26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2020년 유니스왑(UNI)의 에어드롭 기록을 뛰어넘는다.
HYPE 에어드롭에서는 12%의 수령자가 5000개에서 1만 개의 토큰을 받았으며, 이는 각각 14만 달러에서 28만 달러에 해당한다. 반면 57%는 100개 이하의 토큰을 받았다. 상위 500개 주소 중 약 36%는 이미 토큰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주소 중 일부는 토큰을 옮기거나 거래소에 예치한 것으로 보인다. 상위 500명 중 약 11%는 에어드롭 이후 보유량을 증가시켰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HYPE는 전일 대비 1.58% 내린 26.5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00: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