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이 리도 파이낸스에서 2억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언스테이킹하며 시장 변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스BTC는 선이 리도 파이낸스에서 5만2905 ETH를 인출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인출된 이더리움은 선이 2024년 초부터 축적한 일부로 알려졌다.
선은 언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매각할 경우, 이더리움 시장에 큰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총 39만2474 ETH를 평균 가격 3027달러에 매입해 현재 약 3억49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상태다. 앞서 10월 24일에도 그는 8만251 ETH를 언스테이킹해 바이낸스로 이체했으며, 이는 10월 중순 이더리움이 급락하기 직전이었다.
스팟 온 체인의 데이터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시장 랠리를 이용해 여러 차례 이더리움을 현금화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추가 매도를 실행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뉴욕 시간 17일 오전 11시 3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3931 달러로 0.24% 하락했으며,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에 기록된 4891.70 달러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01:1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