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이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반독점 혐의로 제재할 경우 미국 달러가 타격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BTC는 5일(현지시간) 미국이 OPEC 회원국들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안이 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 거래 결제에 달러 이외 화폐를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로이터 기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만일 사우디가 석유 거래에서 달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석유 수출국들이 그 뒤를 따르면서 국제 준비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BTC는 달러 시스템 약화는 금과 비트코인의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