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CCaU-Iml7PM
[블록미디어 현성 PD]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금융과 사회 구조를 설계하는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디지털 자산의 본질, 활용성, 그리고 미래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박용범 한국블록체인학회장(가상자산위원회 민간위원)은 디지털 자산의 근본적 시작점으로 비트코인의 ‘전자 현금(electronic cash)’ 개념을 제시하며, 초기 목표였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은 복제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의 신뢰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이더리움과 같은 스마트 계약 기능은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물리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박용범 학회장은 “토큰화를 통해 디지털 형태로 변환된 자산이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실제 경제 활동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뢰 기반의 규제와 투명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크립토 커런시와 관련된 주요 규제는 자산 자체가 아닌, 이를 운영하는 조직과 커뮤니티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의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블록체인의 융합 가능성에도 주목했습니다. “AI와 디지털 자산의 결합은 정보와 자산의 독점을 해소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적, 사회적 도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박용범 학회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를 준비하고 활용하기 위한 규제와 기술 개발이 우리의 미래를 형성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