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2470선에서 상승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2473.6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463.06에 장을 연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억원, 기관은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주요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고려아연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696.0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기관은 순매도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등 다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관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을 예상하면서도 주가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38.40원에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09: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