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미국 연준 회의를 앞두고 큰 폭의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108K 고점 대비 약 5000달러 하락, 현재 103~104K 지지선을 두고 변동성을 보인다. 18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4% 떨어진 1만39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로는 약 1억5100만 원이다.

비트코인은 10만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후, 10만8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뉴욕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발생해 차익 매물이 나오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향후 인하 속도를 느리게 할 가능성이 높아, 이는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더디게 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3~104K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106K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우려가 있다. 뉴스BTC는 주요 지지선이 10만3750달러이며, 다음 지지선은 10만2200달러라고 보도했다. 기술 지표인 시간별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조정이 건강한 조정이라는 주장도 있다.

크립토뉴스랜드는 “이번 조정 후 비트코인 가격이 110K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81로 ‘극단적 탐욕’ 상태지만, 어제보다는 낮아졌다. 구글 검색 트렌드는 2021년 강세장 직전과 유사해, 이번 사이클에서도 더 큰 상승이 기대된다. 비트코인이 신규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는 중이라는 분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4: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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