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484.4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2억원, 12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98억원어치 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 삼성전자(1.29%), 현대차(4.84%), 기아(6.37%)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27%), LG에너지솔루션(-0.26%)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오른 697.5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8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9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52%), 휴젤(3.34%)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1.49%), 리가켐바이오(-1.52%)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하락한 1435.5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6:1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