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은 2025년이 비트코인과 디지털자산(가상자산)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17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데이비드 삭스의 임명으로 암호화폐 차르가 된 미국 행정부가 디지털자산 친화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법안을 발의했고 연방 정부의 비트코인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 법안은 △안전한 수탁 금고 △구매 프로그램 △기타 비트코인 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5%에 해당하는 100만 개를 5년 안에 축적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 준비금은 추가 부채 없이 기존 자산을 재분배해 조달될 예정이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이 미국의 국가 부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미국 정부가 이미 형사 소송을 통해 압수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6: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