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DOGE)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18잏(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0% 하락한 0.385 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모어 크립토 온라인은 도지코인이 0.365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상승 돌파 가능성이 있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0.25~0.337 달러 구간의 지지대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시장의 부정적인 정서와 투자자들의 인내심 부족이 가격 정체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트레이더 케빈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기술적 약세가 비트코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10월 13일 이후 최저 수준인 62만 9800 달러로 감소했다.
또한 현물 거래 데이터에서는 12일부터 지속적인 순유출이 확인됐으며, 이날 기준 도지코인의 순유출 규모는 3430만 달러에 달했다.
도지코인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중심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기술적 및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은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