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저장하는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 자산 규제 및 전략 정책의 큰 변화를 예고하면서 2025년 관련 시장의 개편이 전망된다.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Bitcoin Act)’ 초안을 추진하며, 데이비드 삭스의 ‘크립토 차르(Crypto Czar)’ 임명을 환영했다. 루미스 의원은 2025년이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포괄적인 법안과 전략적 비축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안에 따르면 최대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저장해 미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고 경제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비축은 국채와 금 등의 자산 재할당을 통해 자금을 충당하며, 최소 20년간 보유할 예정이다. 몰수된 약 2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도 포함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 안정성과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 될 것이다. 추가로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비트코인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 전략 자산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가 행정 명령 초안을 작성했고, 전 페이팔 임원 데이비드 삭스를 백악관 차르로 임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22: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