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워 카르다노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솔라나는 초당 6만5000건 이상의 거래 처리 능력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많은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1월에는 솔라나의 가격이 한때 240달러를 넘었고, 이후 216 달러 부근에서 거래량 감소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온체인 거래량은 강세를 유지했지만, 상대 강도 지수(RSI)가 44로 떨어지며 단기적인 냉각을 시사했다. 반면, 카르다노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부재와 상대적으로 느린 거래 처리 속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르다노는 초당 약 250건의 거래만 처리할 수 있어 경쟁력을 잃었다.
솔라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NFT 채택을 통해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며 강력한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총 예치 자산(TVL)에서 솔라나는 90억 7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카르다노는 5억 5513만 달러에 그쳤다. 네트워크 활동에서도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337만 달러의 수수료를 기록했지만, 카르다노는 수수료 수익이 없었다.
솔라나는 소셜미디어 언급량 증가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과 온체인 활동의 상관관계를 보여줬다. 반면, 카르다노는 소셜미디어 참여가 불규칙하고 미미해 낮은 TVL과 가격 정체를 반영했다. 솔라나의 빠른 성장과 생태계 확장은 사용자 채택과 네트워크 가치를 높이는 반면, 카르다노는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전략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00:0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