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NH농협은행의 디지털혁신캠퍼스가 서울 양재동에 문을 열었다. 디지털혁신 캠퍼스는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됐으며, 금융권 최대인 2080㎡의 규모를 자랑한다.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이 2015년 설립한 ‘NH핀테크 혁신센터’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양재동으로 이동하게 됐다.
초기 입주기업은 ‘NH디지털 챌린지+’를 통해 선정된 33개 기업이다. 농협은행은 총 200여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심사 평가해 계획보다 많은 3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됐다. 디지털R&D센터는 4개 파트로 운영된다. 각 파트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농협금융은 NH디지털캠퍼스를 중심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한 디지털 서비스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로봇자동화, 챗봇 등을 통한 업무자동화로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미래 금융생태계의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주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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