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솔라나 네트워크가 AI를 주제로 한 첫 해커톤을 개최하며 웹3와 AI의 융합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이번 해커톤은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25만 달러(한화 약 3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솔라나는 다양한 해커톤과 개발자 밋업을 통해 소규모 프로젝트를 육성해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 있다. 해커톤 등 빌더 중심의 발전이 솔라나를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리 잡게 했다. 이번 해커톤은 솔라나 생태계의 강점을 활용해 AI 기술을 솔라나 네트워크와 접목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솔라나 AI 해커톤은 자율 대화 에이전트(Autonomous Chat Agents), 밈 에이전트(Meme Agents), 소셜 및 인플루언서 에이전트(Social and Influencer Agents), 에이전트 인프라(Agents Infra), 에이전트 토큰 툴링(Agent Token Tooling), 디파이 에이전트(DeFi Agents), 트레이딩 에이전트(Trading Agents) 등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트랙에서 우승 팀은 5000달러(약 660만 원)에서 최대 3만 달러(약 4천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Send AI가 주최하며, 솔라나 생태계 내 주요 팀들이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텔레그램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팀을 형성할 수 있으며, 브레인스토밍과 개발을 위한 다양한 리소스와 도구가 제공된다.
솔라나 랩스 CEO 아나톨리 야코벤코, 멀티코인 캐피탈의 카일 사마니, a16z 및 엘리자 랩스의 창립자 Shaw 등 46명의 웹3와 AI 분야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벤처캐피탈의 자금을 유치하거나 자체 토큰을 출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리서치 미디어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도 해커톤의 공식 배포 파트너로 참여했다. 정재환 포필러스공동창업자는 “솔라나 생태계는 웹3와 AI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솔라나의 커뮤니티는 혁신적인 개발자들이 협업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포필러스는 참가자 모집, 프로젝트 커버, 번역, 커뮤니티 연결 등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나 AI 해커톤은 웹3와 AI가 융합된 새로운 기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솔라나 생태계와 AI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해커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솔라나 AI 해커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