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홍콩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금융 업체 해시키 그룹이 레이어2(L2) 네트워크 ‘해시키 체인’을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더불록에 따르면 해시키 그룹은 자체 이더리움(ETH) L2 도입 계획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메인넷에 해시키 체인을 출시했다.
해시키 그룹은 지난 11월 11일 시작된 테스트넷 단계에서 약 2500만건의 거래(트랜잭션)를 처리했으며 트랜잭션 속도는 초당 4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시키는 이 과정에서 총 50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배포됐으며, 86만건 이상의 지갑 주소를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해시키 체인은 옵티미즘(OP) 스택을 사용해 구축됐다. OP 스택을 활용해 구축한 네트워크는 상호 운용 가능한 L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옵티미즘 슈퍼체인에 포함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의 L2 네트워크인 ‘베이스’와 ‘잉크’ 역시 슈퍼체인이다. 지난 10월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도 OP 스택을 이용해 자체 롤업 네트워크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케이 루 해시키 에코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해시키 체인으로 규정을 준수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퍼블릭 체인에서 혁신적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발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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