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보다 밈코인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은 ‘밈코인’
19일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사용자 설문조사’를 인용해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자산은 응답자 16.1%가 보유한 밈코인”이라고 보도했다. 2위는 14.4%의 응답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차지했다.
바이낸스는 “설문 결과에 따르면 밈코인은 보유 자산으로도 인기가 높다”며 “사용자들은 밈코인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글 검색량도 밈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많아
구글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밈코인’ 검색량은 지난 5일 100으로 정점을 찍은 뒤, 19일 현재 66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검색량은 최고치 100에서 50으로 떨어져 밈코인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 검색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 사용자들 “2025년 시장은 AI 토큰이 이끌 것”
한편 사용자들은 2025년 시장을 주도할 디지털자산으로는 인공지능(AI) 토큰이 1위를 차지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3.89%는 AI 토큰이 가장 큰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밈코인은 19.09%의 응답자가 선택하며 2위를 기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