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5050달러의 저항선 돌파에 성공, 과매수 지표들을 거부하면서 상승론자들을 위한 5550달러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일 시작된 주말 거래에서 4.89%, 233달러 추가 상승했다. 뉴욕시간 8일 오후 2시 15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24시간 전) 대비 1.44% 오른 5220.85달러를 가리켰다.
일일 챠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심지의 고점 부분(5350달러 주변)을 넘어설 경우 투자자들이 현재 포지션을 늘리려 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의 강세 추세가 지속될 잠재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전체 암호화폐시장의 시가 총액이 이제 막 5개월 최고에 도달했음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개월간 장기 강세장으로 다시 한번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의하면 일일 챠트는 비트코인의 강세 시장 구조가 2018년 12월 16일 형성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저점은 여러 차례 상당 수준 상향 조정됐고 이달 2일 발생한 상승형 삼각형으로부터의 브레이크아웃에 힘입어 비트코인의 고점도 200일 이동평균 위로 올라섰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계속해서 과매수 상황을 가리킨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5557달러에 위치한 주간 저항선을 향한 비트코인의 다음번 잠재적 점프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과매수 지표를 크게 주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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