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지털자산 금융업체 해시키 그룹이 자사의 이더리움(ETH) 레이어2(L2) 네트워크인 ‘해시키 체인’을 출시했다. 이는 자사 L2 도입 계획 발표 후 8개월 만에 메인넷에 선보인 것이다.
해시키 그룹은 지난 11월 11일 시작된 테스트넷 단계에서 약 2500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으며 초당 400건의 트랜잭션 속도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총 50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배포됐고, 86만 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등록됐다.
해시키 체인은 옵티미즘(OP) 스택을 사용해 구축됐다. 이 스택은 상호 운용 가능한 L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옵티미즘 슈퍼체인에 포함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의 L2 네트워크인 ‘베이스’와 ‘잉크’ 역시 슈퍼체인에 속하며, 최근 유니스왑도 OP 스택을 이용해 자체 롤업 네트워크 제작을 발표했다.
케이 루 해시키 에코 랩스 CEO는 “해시키 체인으로 규정을 준수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퍼블릭 체인에서 혁신적인 디앱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15: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