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규리 기자] 마라홀딩스가 15억3000만 달러(약 2조 원)를 들여 1만5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19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마라홀딩스는 지난해 무이자 전환사채로 조달한 금액으로 약 1만5574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연초 대비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은 60.9%다.
회사는 현재 약 4만439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44억 5000만 달러(약 5조9000억원)에 달한다. 매입 비트코인의 평균 단가는 약 9만8529 달러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간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19억2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전환사채 발행 외에도 2억6300만 달러 규모의 기존 2026년 만기 전환사채를 상환하며 재무 구조를 더욱 강화했다.
회사는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저비용 자본 조달과 디지털자산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활용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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