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가 하락 채널에 갇혀 약세를 보이며 추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SOL은 현재 약 203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고점인 280 달러 부근을 유지하지 못하고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매수 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하락세 탈출 시도가 계속 실패하고 있다.
주요 저항 및 지지선
현재 SOL의 50일 이동평균선(EMA)은 중요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가격 움직임에서 SOL은 이 수준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낮은 거래량과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SOL이 이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100일 EMA는 하락 채널 하단인 196 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간주된다. SOL이 이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가격은 175 달러 근처의 200일 EMA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SOL이 196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하고 하락 채널을 탈출한다면, 225 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여지가 생긴다.
기술적 지표와 시장 상황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낮은 범위에서 약세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나, 과매도 상태는 아니다. 이는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 SOL 가격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거래량이 급증하면 하락세의 심화나 추세 전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196 달러 지지선은 트레이더들이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뚜렷한 상승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 한 SOL의 약세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