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비트코인(BTC)이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술적 분석 지표가 등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만든 존 볼린저는 비트코인이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12월 17일 10만 8000달러를 넘긴 후 더욱 명확해졌다. 비트코인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볼린저 밴드 상단에 닿고 돌아서거나 상향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볼린저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상단을 밀어 올린 것을 비추어 볼 때 상승 변동성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분석 이후 비트코인은 겹치기 악재로 9만 6000 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연준 파월의장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권한이 없다”고 한 발언에 이어 블랙록이 비트코인 발행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기사작성 시점에 비트코인은 9만 76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13만25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등 추가 상승 전망이 쏟아졌다.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는 비트코인이 금 50온스와 동등한 가치인 14만 2500달러에 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라는 추천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더욱 큰 기대도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2025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3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설립자인 퍼리안 보링은 비트코인 가격이 8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를 현재의 2조 달러에서 15조 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다.
플랜B는 비트코인의 2025년 평균 가격을 50만 달러로 예측하면서도 최대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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