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새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출시된 지 하루 만에 XRP 가격이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XRP는 출시 후 최고 2.73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 2.3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하루 동안 18% 이상 하락한 수치다.
XRP의 급락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것이 촉발했다. 금리 인하 결정 자체는 예견된 일이었으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와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매도했다. 이로 인해 XRP는 일주일 최저치인 2.19달러까지 하락하며 최근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리플의 RLUSD에 대한 시장 반응은 아직 미온적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RLUSD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60만 달러에 그쳤으며, 공급 부족 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상황을 고려할 때 XRP의 가격이 단기 변동성을 겪은 후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22: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