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 전 전일 급락세에서 진정되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2000달러 부근으로 회복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전망과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조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강세장에서의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전반적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RN의 분석가 발렌틴 푸르니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봤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54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46% 감소했지만, 전날 뉴욕 증시 마감 시점 대비 100억 달러 증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22: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