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은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 19일 열린 3분기 금융정책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정책금리를 인하했지만, 대만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중앙은행은 2024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상 증가율을 3.82%에서 4.25%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CPI는 목표인 2%를 하회하는 1.89%로 예측했다. 대만 경제는 하이테크 제품 수출 호조로 견조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은 재할인율, 담보대출 금리, 단기금융 금리도 각각 2.0%, 2.375%, 4.25%로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의 경제 무역정책 변화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0일, 00: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