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그러나 가계대출 금리는 여전히 인하되지 않고 있다.

하나은행은 20일부터 13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1년제 기본금리는 3.30%에서 3.20%로, ‘하나의 정기예금’ 3년제 이상 기본금리는 2.70%에서 2.60%로 각각 0.10%포인트 하락한다.

신한은행도 23일부터 거치식 예금 16개 상품의 금리를 0.05~0.25%포인트, 적립식 예금 20개 상품의 금리도 0.05~0.20%포인트 낮춘다. ‘신한 ISA정기예금(25년)’과 ‘청년처음적금(25년)’은 각각 10일과 13일 인하된다.

두 은행은 예금 금리 인하 이유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하락을 들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0일, 11: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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