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일(현지시간) AMB크립토는 이토로(eToro)의 수석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이 비트코인의 새로운 저항 수준 5350달러를 돌파하면 7000달러 선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이 같은 저항 수준 돌파에 성공한다면 더 높은 상승과 더 강한 매수 압력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AMB크립토는 5350달러 선을 돌파하면 매수 압력이 치솟을 것이라는 그린스펀의 예측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를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장 출발 시점 RSI는 80.71로 과매수 수준을 훨씬 넘었다. 3월 말 이후 RSI는 65% 이상 급등하며 4월 8일 88.11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린스펀은 또한 2017년 12월 최고치부터 2018년 최저치까지 기간 동안의 피보나치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7000달러 선까지 쉽게 도달한 후 처음으로 ‘벽’에 부딪힐 것으로 예측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후 1시37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522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