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핀테크 대기업 레볼루트(Revolut)가 자사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바이낸스 코인(BNB)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4천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볼루트의 암호화폐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CZ)는 이번 발표에 대해 놀라움과 환영의 뜻을 전하며, BNB 체인 생태계가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레볼루트의 BNB 추가는 암호화폐 시장 내 경쟁 심화 속에서 레볼루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레볼루트는 2024년 5월 출시한 전문 트레이딩 플랫폼 레볼루트 X(Revolut X)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 플랫폼은 △제로 메이커 수수료 △0.09% 테이커 수수료를 제공하며, 실시간 데이터와 고급 분석 기능으로 전문 트레이더를 유치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로 BNB 가격도 영향을 받았으나, 레볼루트의 BNB 지원은 해당 암호화폐의 성장 가능성과 리볼루트의 암호화폐 시장 내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BNB는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67.2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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