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테더(Tether)가 비디오 공유 플랫폼 럼블(Rumble)에 전략적 투자로 7억 7500만 달러를 투입하며, 럼블의 주가가 41% 급등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럼블은 이 투자금 중 2억 5000만 달러를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자사 보통주 최대 7000만 주를 주당 7.50달러에 공개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 또한 같은 가격으로 럼블의 지분을 확보했다.
럼블 CEO 크리스 파블로브스키는 “테더는 럼블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완벽한 파트너로, 우리 플랫폼에 추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기존 미디어의 신뢰 하락은 럼블과 같은 검열 없는 대안 플랫폼에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이번 투자 외에도 테더는 럼블과 광고, 클라우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등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식으로 럼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13달러까지 급등하며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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