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창립자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예측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드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공급-수요 역학을 강조하며 이 같은 가격 상승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우드는 비트코인이 한정된 공급량으로 인해 금보다 희소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돼 있어, 이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더욱 높일 요인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비트코인이 10만 8000 달러를 돌파한 이후, 암호화폐 채택 확대와 유리한 규제 환경이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 결과도 비트코인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민간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며 암호화폐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전망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연방거래위원회 규제 장벽이 줄어들고, 인수합병 수요 증가가 벤처 캐피탈 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 외에도 일론 머스크 주도 정부효율성부가 규제 완화를 통해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1일, 05: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