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리플(XRP)이 고점 대비 20% 가량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대형 투자자들(고래)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 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기관 산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고래급 투자자들은 급락을 기회로 삼아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1억1000만 XRP를 매입했다.
뉴스BTC는 이는 리플에 대한 장기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의 고래 활동은 미래의 이득을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나타낸다는 것.
이러한 매집 현상은 고래들이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XRP의 장기적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XRP 주요 지지선 유지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리플 고래들이 XRP를 매집하고 있다며 관련 데이터를 엑스에 공유했다.
Whales bought another 110 million $XRP in the last 24 hours! pic.twitter.com/2lzatFruCx
— Ali (@ali_charts) December 19, 2024
현재 XRP은 연중 최고가(2.90 달러) 대비 20% 낮은 2.30 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중요한 지지선인 1.90 달러를 지켜낸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 지지선은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탄탄한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기술적 수준 주목
뉴스BTC는 “XRP 가격 2.60 달러 회복이 중요하다” 고 보도했다. 당분간 1.90~2.60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시장 심리는 다소 불안정하다. XRP가 중요한 2달러 수준을 살짝 웃도는 현 상황에서, 상승 모멘텀이 계속 부족하다면 큰 폭의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 만약 하락세가 지속되면, 2달러 이하로 강한 지지가 없어 더 깊은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뉴스BTC는 우려했다.
“XRP가 불확실한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2.60 달러 수준의 명확한 회복이 필요하다. 1.90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더 심각한 하락세에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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