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리플(XRP)이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기관 산티먼트(Santiment)는 고래급 투자자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1억1000만 XRP를 매입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이러한 움직임이 리플에 대한 장기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 고래들의 적극적인 매수 활동은 미래의 이득을 노린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
리플(XRP)의 현재 가격은 연중 최고가 대비 20% 하락한 2.30 달러에서 형성돼 있으며, 중요한 지지선인 1.90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은 리플 고래들이 이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XRP를 매집 중이라고 전했다.
뉴스BTC는 XRP 가격이 2.60 달러 회복이 중요하며, 당분간 1.90~2.60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시장 심리는 불안정하며, 중요한 2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깊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1일, 15: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