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리플 랩스(Ripple Labs)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와츠(David ‘JoelKatz’ Schwartz)가 리플USD(RLUSD)와 리플(XRP)이 상호 보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USD는 최근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리플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22일 리플사는 엑스에 슈와츠의 동영상을 게재해 두 코인의 각기 다른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슈와츠는 새로운 RLUSD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자, 개발자, 그리고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지에 대해 설명했다.
슈와츠에 따르면 RLUSD는 거래량 증가를 촉진하고 XRP레저(리플의 블록체인)에서의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그는 RLUSD가 XRP레저 기능을 향상시켜 암호화폐와 전통 화폐 자산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RLUSD와 XRP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고 서로를 보완할 것” 이라고 말했다.
Ripple USD ($RLUSD) introduces a top-tier, fully-backed US dollar stablecoin to the XRP Ledger.@joelkatz shares how $RLUSD enhances functionality and opens new possibilities for developers on XRPL. pic.twitter.com/HXffCfqBYB
— Ripple (@Ripple) December 21, 2024
슈와츠는 “XRP은 리플의 결제 솔루션을 위한 가교 통화로 계속 운영될 것이며, RLUSD는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RLUSD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어 있다. 12월 10일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와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또는 그 반대로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수단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슈와츠는 “RLUSD는 리플레저의 독특한 자동 브리징 시스템을 이용하며, XRP를 브리지 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거래를 원활하게 해준다” 고 말했다.
리플사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도 “XRP와 RLUSD가 시스템 내에서 다른 역할을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XRP는 주로 국제 결제에 사용되고, RLUSD는 유동성을 제공해 현실 자산을 토큰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준다는 것.
RLUSD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외로 자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일반 화폐와 암호화폐 간의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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