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 경제자문위원회(CEA) 수장으로 지명하며 암호화폐와의 친화적 경제 정책을 예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면서 “스티브는 나의 경제팀과 함께 미국인 모두를 위한 경제 대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미란은 해당 내용을 X에 공유했다.
I am beyond honored that President Trump has chosen me to lead his Council of Economic Advisers. I look forward to working to help implement the President's policy agenda to create a booming, noninflationary economy that brings prosperity to all Americans! pic.twitter.com/CROmzuk61v
— Stephen Miran (@SteveMiran) December 22, 2024
스티브 미란은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붐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서 암호화폐가 주요 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경제자문위원장은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미런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재무부 경제정책 선임고문을 지냈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맨해튼연구소 경제학 펠로우이자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로 있다.
그는 지명 발표 후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이 제가 경제자문위원회를 이끌도록 선택해 줘 대단히 영광”이라며 “모든 미국인에게 번영을 가져다 주도록 인플레이션이 없는 경제 호황을 만들기 위한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이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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